17년 LK사이즈 1,400g 이불솜을 구입해서 겨울에만 구스솜 사용하다가,
이번에 초여름까지 쓸 생각으로 700g짜리 구스솜을 추가 구입했습니다.
왜 이제서야 샀을까 후회될 정도로 너무 좋아요.
1,400g짜리는 5성급 호텔침구처럼 두툼하니 포근하고 정말 따뜻하고,
700g짜리는 겨울용보다 가볍고 한여름 되기전까지 쾌적하게 사용할 것 같아요.
더 더워지면 300g짜리도 구입해야겠어요.
요즘엔 열대야로 밤에도 에어컨 켜고 자니까 구스이불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2년전 구스솜 구매전에 고민을 했던 부분이 털날림이 있다고 들어서였는데,
크라운 구스솜은 제가 두 해 겨울을 날 동안 털날림으로 불편함은 전혀 못느꼈어요.
단점이 있다면 약간의 냄새가 나는데 한달 정도 사용하다보면 완전히 사라지더라구요.
혹시나 구입하시는데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LK사이즈 1400g과 700g의 차이를 비교하는데 참고가 될까 하여 사진 보내드립니다.
이불커버 색상은 다르지만 두개 다 홑겹으로 동일한 두께입니다.
민트색 이불커버가 1400g , 라벤더색 이불커버가 700g 짜리 입니다.
건조기 16kg안에 이불털기를 하려고 넣어봤는데 1400g짜리는 통안이 가득차서 제대로 털리지 않고,
700g짜리는 여유있게 들어가서 이불털기 기능을 잘 사용했습니다.
가격대가 저렴한편은 아니라 큰 맘먹고 구매해야 하는 천연구스솜이지만,
관리만 잘한다면 평생 사용할 수 있으니 적극 추천합니다.
출처 : 이메일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