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하나 사려면 꼼꼼히 살피는 편입니다.

구스다운 이불 사기 전에도 사용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알아보고, 후기도 검색했는데,

가장 많이 추천 받은 것이 크라운구스 였습니다.

스펙이랑 가격까지 고려하니, 더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이 크라운구스로 결정하게 되었지요.

사진에 보시다시피 박스포장도 얌전하고 깔끔하게 잘 왔구요.

두께도 참고하시라고 이불 꺼내기 전이랑 꺼낸후에 상세 사진 올리니 한번 보세요.

제가 사기 전에 어떤 걸로 살지 너무 고민이 되어, 후기와 사진 정말 많이 봤거든요.

직접 부띠끄로 가서 사면 고민할 필요도 없었겠지만, 일이 있어 빨리 구매하려다 보니...

꺼내서 이틀 정도 햇빛에 널어두었어요.

두께도 복원시킬겸, 혹시 모를 냄새도 빠질겸 해서요.

가족이 다 알러지있어서 다른 구스이불 후기보면서 냄새나 먼지 얘기에 걱정했는데,

손으로 탁탁 털어봐도 먼지도 없고 냄새도 느껴지지 않아요.

원단도 어떤 구스이불은 서걱대는 소리가 신경에 거슬릴 정도인데,

기분좋을 만큼 살짝 사그락거리는게 좋아요.

급한대로 쓰던 도비이불커버 씌웠는데, 고리도 딱 맞네요.

아주 포근하고 따뜻합니다.

집을 좀 따뜻하게 하는 편이고 갑갑한 건 싫어해서 아주 한겨울 아니면 이걸로도 충분한 것 같아요.

어떤 것에도 정말 쿨한 아들이 이 이불은 탐내서 곧 아들 것도 주문하려고 합니다.

12월말 정도에 봐서 추우면 웜 정도 추가 구매할 수도 있구요.

구스이불 사려는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할만 합니다.

출처 : 이메일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