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WN INTERVIEW

인터뷰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고객들을 엄선하여
크라운구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 입니다.

Hyunmoo Jeon

전현무 ᅵ MC, 아나운서

 

EDITOR  

명석한 두뇌를 나타내는 프로그램은 물론,
라이프스타일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인기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전현무.


다양한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한
그만의 끊임없는 에너지와 아이디어는 어디서 시작되는지 궁금하다.

 

1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원래 꿈이 예능 MC 였다”라고 하셨었는데요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첫발을 내딛으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어릴 적부터 TV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했어요. 신동엽 씨나 김용만 씨를 보면 항상 즐거웠고, 저도 그런 일을 하는 것이 막연한 꿈이었어요.
그러다 연세대학교 교육방송국인 YBS의 아나운서가 되었고, 그게 이어져서 방송사의 아나운서가 되었던 것 같아요.

2정말 많은 프로그램의 메인 MC로 활약하고 계신데요. 수많은 프로그램의 컨셉과 맡으신 역할이 달라서 어려운 점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을 극복하기위한 본인만의 방송철학이 궁금합니다.

요즘 프로그램을 보면 모든 출연진이건 MC건 본인이 웃기려 하는 것 같아요.
MC로서의 방송철학이라면, ‘본인이 웃기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매력을 끌어내고, 그 사람을 빛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하자’ 정도가 되겠네요.

저는 제가 시청자들을 웃기려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저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계속 신경 쓰고 있어요. 저도 이런 깨달음을 얻은 지 얼마 안되었어요. (웃음)
예전에는 제가 웃기고 방송에 노출되고 하는게 좋았는데, MC의 역할은 그게 아니더라고요.
이걸 깨닫고 나서는 이런 철학을 지닌 MC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특징을 따라하기 보다는 계속 저만의 매력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진행한 방송의 모니터링을 하면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전현무 님의 방송 롤 모델이 있나요?

물론 함께 MC역할을 맡고 계신 분들 모두 훌륭하시다고 생각해요. 그 중에서도 뽑자면, ‘김용만 씨’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본인이 튀려 하는 것보다 주변을 돋보이게 하고, 그 속에 은근한 위트를 담아낸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능력이라 생각해요.

그래도 한 사람의 특징을 따라하기 보다는 계속 저만의 매력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진행한 방송의 모니터링을 하면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 나혼자 산다 ‘는 전현무 님에게 가장 특별한 프로그램일 것 같습니다.
꼭 초대 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을까요?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김혜수 씨를 정말 초대하고 싶어요. 정말 자타공인 여성들의 워너비잖아요.
특히 ‘나혼자 산다’는 한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기 때문에, 김혜수 씨의 진짜 삶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 같습니다.

라디오를 맡았을 때 3사 꼴찌 였어요.
그리고 2년반 뒤에 청취율 조사를 했는데,
동시간 대 1위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 1위를 했습니다.
아주 괄목할만한 성과였죠.

5‘나혼자 산다’에서 너무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 건강 관리 주의하라는 의사 권고가 있었습니다. 수 많은 스케줄 중에서 특히 애착이 갔던 시간이 있나요?

라디오를 2년반을 했습니다. 라디오를 맡았을 때 3사 꼴찌 였어요. 그리고 2년반 뒤에 청취율 조사를 했는데, 동시간 대 1위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 1위를 했습니다.
2위는 놀랍게도 컬투쇼였고요. 아주 괄목할만한 성과였죠.

제가 하는 방송 중에서 가장 열심히 했었고, 광고도 가장 많이 찍었어요.(웃음) 그런데 매일 7시에 라디오를 하면서 프로그램을 9~10개 정도를 진행하니 몸이 견딜 수 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아쉽지만 라디오를 그만뒀고, 지금은 몸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라디오를 그만 둔 지 꽤 되었는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그 라디오 프로그램을 그리워하시더라고요.
저 역시 그 시간이 특히 애착이 가고 기억에 남습니다.

6방송 때문에 휴식 시간이 많이 부족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삶에 소소하게 즐거움을 주는 취미생활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휴식을 취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취미라고 할 건 없어요.
취미를 정말 갖고 싶은데, 너무 바빠서 새로운 걸 시작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조금이라도 시간이 생기면 여행을 갑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일을 하다 보니까, 사람이 없는 곳에서 멍하니 쉬는게 정말 좋더라고요.
일본 교토에 혼자 여행가서 3일동안 한마디도 하지 않고 지냈던 적이 있어요. 그 때 정말 좋더라고요.

7연예대상을 수상하실 만큼 대중에게 큰 인기를 받고 계시죠. 그만큼 고민도 많으실 것 같은데, 요즘은 어떤 고민을 하시나요?

요즘엔 매체라는 개념이 예전과 다른 것 같아요.
매체가 너무 다양해져서 사람들이 TV 프로그램을 많이 보지도 않고, 콘텐츠 자체가 너무 많아져서 보고 즐길 것들이 정말 많아요.

이런 시점에서 방송인이 해야하는 역할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고민과 연구는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을 위한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등 매체가 계속 늘고 있는데, 치밀하게 고민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힘들어질 것 같아요.

정말 프로그램의 기획자처럼 사람들이 어떤 것을 좋아할지, 무엇에 공감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계속 실행하고 발전하다보면 어떤 답이 보이지 않을까요? (웃음)

‘제가 진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헛된게 아니고,
대중에게 전달되었다는 사실’이 방송을 하게 하는 원동력 같습니다.

8정말 힘든 방송일을 계속 하시는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어떤 궁극적인 보람을 느끼시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제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는 큰 힐링이 된다고 느낀 사건이 있었어요.

예전에 아버님 생일 때 부모님과 식당에 간 적이 있는데, 처음 뵌 분들이 제 팬이라고 아버지 케익을 선물하시는 거에요.
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마음의 여유나 행복을 찾는다고 하는데 정말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어요.

‘제가 진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헛된게 아니고, 대중에게 전달되었다는 사실’이 방송을 하게 하는 원동력 같습니다.


9그런 보람을 느끼시면서 방송인으로서의 직업적 소명의식도 강해질 것 같아요.

재미없는 예능 방송은 재앙입니다. 뻔하게 들릴 지 몰라도, 사람들을 재미있게 해주는 것이 제 가장 큰 가치입니다. 요즘 ‘재미없다, 뻔하다’ 이런 소리를 들으면 정말 죄책감마저 느껴집니다.

다른 방송인보다 특히 예능 방송인들은 사람들을 재미있게 해주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표면적인 웃음이던, 내적인 웃음이던 사람들을 재미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세상에 활력을 주는 직업적 소명의식을 펼치며 살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심플한 매력에 왜 열광하는지
크라운구스를 통해 알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심플함 속에
크라운구스만의 브랜드 시그니처가 담긴 것이 느껴집니다.
정말 작은 차이인데, 그것 때문에 완벽해 보인다고 해야하나.
설명하기 어렵네요. (웃음)

10전현무 님은 크라운구스 침구세트를 사용하시는 것으로 이미 유명합니다.
이번엔 특별하게 리미티드 컬렉션인 <라 도레 컬렉션>을 선택하셨는데,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정말 솔직하게 이번 디자인 받고 굉장히 감동 받았어요. 요즘 심플함이 대세라고는 하지만
사실 너무 심플하면 저한테는 약간 뻔하게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이 심플한 매력에 왜 열광하는지 크라운구스를 통해 알게 된 것 같아요. 너무 깔끔한데,
볼수록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그 심플함 속에 크라운구스만의 브랜드 시그니처가 담긴 것이 느껴집니다.
정말 작은 차이인데, 그것 때문에 완벽해 보인다고 해야하나. 설명하기 어렵네요. (웃음)

사실 라 도레 컬렉션을 사용하기 전에는 코르돈 컬렉션을 사용했었는데, 이번 컬렉션은 심플한데
임팩트까지 갖춘 것 같아요. 심지어 꽃잎이나 나뭇잎 형태를 선호하지 않는데도 정말 아름답다고
느껴질 정도니까요.

11구스다운 이불솜, 구스 베개솜, 커버 컬렉션 뿐 아니라 구스 토퍼와 필로우 샴까지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그 중 어떤 제품이 가장 마음에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전에도 극찬했지만 크라운구스 커버 컬렉션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특히 이번 라도레 컬렉션은 금색 자수가 저의 취향을 저격했어요.
금색도 정말 다양한 빛을 내는데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표현했는지 신기합니다.

커버 컬렉션은 디자인만 예쁜 게 아니고 촉감도 정말 좋아요. 너무 힘없이 약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뻣뻣하지도 않아요. 정말 써본 분들만 아실거에요.
제가 묵었던 좋은 호텔들에서 경험한 완벽한 부드러움이 느껴져서 더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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